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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'공든 탑 무너지지 않았다'…'성냥 에펠탑' 기네스북에 등재 外

2024-02-17 0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'공든 탑 무너지지 않았다'…'성냥 에펠탑' 기네스북에 등재 外<br /><br />프랑스 한 모형 제작가가 성냥개비로 높이 7.2미터의 에펠탑을 만들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.<br />그런데 처음 기네스 신청 당시엔 거부당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사연인지, 지구촌 소식에서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▶ 높이 7.2m '성냥 에펠탑'…번복 끝 기네스북 등재<br /><br />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에펠탑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철이 아닌 성냥개비로 만든 가장 높은 에펠탑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높이 7.2m로 제작에만 성냥 약 70만 개, 23kg의 접착제가 사용됐고 8년 동안 4,200시간이 걸려 완성됐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모형 제작가 리샤르 플로 (Richard Plaud)씨는 2023년 12월 27일, 에펠탑의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(Gustave Eiffel)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이를 제작했고, 기네스에 신청했지만 처음엔 거부당했습니다.<br /><br />이유는 유황이 붙어서 나오는 시중의 성냥을 쓰지 않았기 때문!<br /><br /> "감정의 롤러코스터였죠. 8년 동안 저는 항상 제가 가장 높은 성냥개비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8년 뒤, 기네스북의 처음 (거부) 결정이 내려졌을 때, 저는 그게 너무 엄격하고, 잔인하고, 이해할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너무 가혹하단 지적에 기네스북은 이 결정을 뒤집고 플로씨의 성냥개비 에펠탑을 세계 기록으로 인정한다고 번복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그것을 승인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. 우리는 이 도전에 필요한 성냥 종류에 대해 다소 가혹했음을 인정할 수 있어 기쁘고, 리샤르의 도전은 공식적으로 정말 놀랍습니다."<br /><br />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받은 성냥개비 에펠탑 모형은 7월에 있을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전시된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풍자 조형물 행렬…독일 로즈먼데이 퍼레이드<br /><br />이마에 구멍이 뚫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, 우크라이나 지도를 삼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,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문양이 그려진 헬멧을 들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.<br /><br />이곳은 유명 인사들의 풍자 조형물로 유명한 독일의 '로즈 먼데이' 퍼레이드 현장입니다.<br /><br />독일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이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왔는데요.<br /> "설명할 수조차 없어요. 이것은 삶의 한 방식이에요. 연중 내내 이런 식이고, 정점이죠.<br />(독일 서부) 라인란트 주민들의 모든 생명의 즐거움이 이 행사에 표현돼 있어요."<br /><br />항상 당대의 사회 이슈를 잘 반영하는 '로즈 먼데이' 퍼레이드.<br /><br />올해는 이스라엘-하마스 전쟁,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이 핵심이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소식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현장포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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